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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공지
드라마서 선보인 소품 인터넷 쇼핑몰서 인기
2003.05.19
드라마서 선보인 소품 인터넷 쇼핑몰서 인기
\'올인\'에 등장하는 수연과 인하의 오르골, \'노란 손수건\'의 선주 스타일 블라우스,\'남자의 향기\'의 안재모 목걸이. 이 소품들은 지금 상품화돼 해당 방송사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다.
드라마에서 인기 스타들이 사용하는 소품들은 유행에 민감한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기 마련. 일부 품목들은 유행을 주도하며많은 양이 팔려나가기도한다. 그러나 정작 드라마를 제작한 방송사들은 상품 판매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던 게 사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인터넷 쇼핑몰을운영하며 적극적으로 드라마 소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내용에 맞춰 사전에 상품을 기획하고,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상품을 출시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아예 소품들을 경매에 부치기도 한다.
KBS 계열사인 KBSi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KBSi숍(www.shop.
crezio.com)에서 드라마와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관련 상품이 출시돼 있는 드라마는 \'태양인 이제마\' \'노란 손수건\' \'겨울연가\' \'고독\' \'저 푸른 초원 위에\' 5편으로 의류 액세서리 등이주 품목을 이룬다. KBSi는 지난해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소품 판매를 시작했는데 \'고독\'에서 이 미숙이 걸고 나왔던 타테오시안 목걸이와 \'러빙유\'에서 박용하가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유진에게 증표로선물한 목걸이 등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KBSi의 백승오 과장은 \"내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이템의 경우 시청자들로부터 주목받기 쉽기 때문에 다른 품목에 비해 매출이높다\"며 \"이후 방영예정인 KBS 드라마 \'북경 내사랑\'에서도 사전에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MBC와 SBS도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있다. 품목 대부분은 역시 의류와 액세서리, 그리고 시계와 같은 패션 잡화들. MBC의 경우 \'눈사람\' \'인어아가씨\'와 같은 드라마에서 쓰인 물품들은 경매에 부쳐 판매할 만큼 인기가 높다.
하지만 방송사들이 드라마 소품 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얼마 되지않는다. 소품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 다른 관련업체들이 경쟁적으로해당 제품을 제작, 판매하기 때문이다.
iMBC의 인터넷 쇼핑몰 담당자인 김지수 대리는 \"아직 드라마 소품 판매 시장의 규모는 크지 않다\"며 \"쇼핑몰 운영은 시청자들이 드라마에대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고, 탤런트들의 소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와 마케팅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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