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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공지

‘로보트 태권브이 인터넷에서 부활

2003.05.20

‘로보트 태권브이\' 인터넷에서 부활 KBSi 온라인 독점 판권계약, 자사의 ‘콘피아닷컴\'에서 서비스 30대 향수 자극, 추억의 만화 개봉 ‘달려라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정의로 뭉친 주먹......’ 30대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어린 시절 보았던 만화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이렇듯 3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만화 \'로브트태권브이\'가 인터넷에서 서비스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KBS인터넷은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콘텐츠 전문몰인 콘피아닷컴(http://www.conpia.com)에서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KBS인터넷은 로보트태권브이의 독점 판권에 대해 제작자인 유현목, 연출자인 김청기 감독과 5월19(월) 여의도 KBS별관에서 판권계약과 관련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유현목 감독과 김청기 감독은 국내 영화 산업에도 큰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사에서도 거장으로 불리는 영화계의 원로이기도 하다. KBSi가 이번에 독점 계약한 작품은 제1탄과 3탄이며 2탄은 필름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이번 계약에서는 제외되었다. KBSi의 박인택 부사장은 “로보트 태권브이는 KBSi는 최근 복고풍이 일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말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고 싶은 기업들은 KBSi를 통해 배급받을 수 있다.”고 말해 독점을 통한 이익 보다는 콘텐츠 흥행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76년에 제작발표되어 84년을 마지막으로 제작이 중단되었다. 또한 로보트태권브이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역사에 있어서 큰 이정표를 세운 작품이다. 당시만해도 자본력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에 뒤지고, 스토리나 기획도 모두 일본색인 애니메이션을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또한 로보트태권브이는 한국적 정서와 태권이라는 고유의 무술을 융합하여 극일(克日)에도 기여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로보트태권브이\'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의가 깊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로보트태권브이’의 스토리 전개는 절대악과 절대선이 싸우는 다분히 이분법적인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를 가진다. 외모 컴플렉스로 인해 사람들을 자기의 발밑에 무릎꿇게 하려는 카프박사와 이에 맞서 싸우는 ‘훈이’와 태권브이의 모습을 그린 ‘로보트 태권브이’는 한국영화 최초의 OST 사용, 기록적인 관객 동원, 작품성에서 당대 일본의 것을 압도한 점, 한국의 정서와 미를 풍부하게 보여주는 데 성공한 점 등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 * 참고 <감독소개> 유현목 감독 1925년 사리원에서 태어나 고향의 덕성보통학교에 다녔다. 중학교 때 서울로 유학, 휘문중학교에 진학하였다. (어둡고 내성적인 성격이 예술적 지향과 만나 잠재되어 있던 예술적 본능이 드러나기 시작하여 문학뿐 아니라 음악, 미술, 무용 등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48년 동국대학교 국문과 시절 최초의 대학영화 서클인 \"영화예술연구회\"를 창립하여 《해풍》이라는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 인생이 시작되었다. 1955년 《교차로》로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어둡고 절망적인 사회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한국 영화사를 대표하는 영화 《오발탄》(1961)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그 후 《아낌없이 주련다》(1962), 《잉여인간》(1964), 종교적 고뇌를 영상화한 《순교자》(1965)와 《사람의 아들》(1980) 등 종교와 관련된 영화를 다수 연출하였다. (그의 영화에서 느껴지는 대체로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는 유년시절의 추억으로부터 나온 영향이다. 또한 《죄와 벌)에서 도스토예프스키의 인간과 사회를 파헤치는 예리한 관찰력과 소름이 돋도록 심오한 심리묘사는 영화세계의 기본 틀이 되었을 만큼 그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1976년부터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활동하다 1990년 정년퇴임하였다. 그해 생존시 각별했던 인연으로 인해 박정희 일대기를 담은 《조국의 등불》을 편집, 감독하였다. 1995년에는 《사람의 아들》 이후 15년 동안의 공백기를 보낸 뒤 70세가 된 나이에 만든 영화 《말미잘》로 영화인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대종상에서 \"영예로운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도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예술원상, 대종상 등 30여 개의 수상경력과 더불어 문화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그는 고통 속에서 피운 투철한 작가의식으로 독특한 영상을 창조해냈으며, 신과 인간의 실존적 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접근하였던 사회적 리얼리즘의 거장이다) 김청기 감독 태권V」세대라 할 수 있는 지금의 2~30대에게 있어 김청기 감독은 한국만화영화의 대표하는, 잊을 수 없는 존재였다. 변변한 놀이문화조차 없었고 컬러TV도 없던 시절에 「로보트태권V」를 비롯한 총천연색 만화영화들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다음은 김청기가 감독한 작품 36편의 리스트이다. 불과20년 동안 이만한 숫자의 작품을 만든점만 보아도, 한국 애니메이션에 있어 김청기 감독은, 양적, 질적 측면 모두 독보적 존재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숫자는 애니메이션, 특촬물만 포함한 결과이며, 「바이오맨」같은 실사영화는 제외되었다. 감독이 아닌 제작/각본등으로 참여한 작품까지 합치면 실로 엄청난 숫자가 된다. 76년 로보트태권브이 / 로보트태권브이2탄 우주작전 77년 로보트태권브이 3탄 수중특공대 78년 황금날개 1,2,3 / 날아라 원더공주 / 로보트태권브이 VS 황금날개의 대결 / 똘이장군 제3땅굴 79년 간첩잡는 똘이장군 80년 삼국지 1탄-도원결의 / 삼국지 2탄-타도동탁 / 삼국지 3탄-관우 오관돌파 / 꼬마어사 똘이 81년 혹성로보트 썬더A / 공룡100만년 똘이 82년 쏠라 1,2,3 / 수퍼태권브이 83년 다윗과 골리앗 84년 3단변신로보트 84태권브이 / 스페이스 간담V / 꾸러기 발명왕 85년 로보트군단과 메카3 / 똘이와 제타로보트 86년 외계에서 온 우뢰매 / 외계에서 온 우뢰매 2 87년 외계에서 온 우뢰매 전격쓰리작전 / 우뢰매 4탄 썬더브이 출동 / 슈퍼 홍길동 88년 공초도사와 슈퍼 홍길동 제2탄 / 바이오맨 89년 슈퍼 홍길동 3 / 제3세대 우뢰매 6 / 삼토스와 댕기똘이 90년 로보트 태권브이 90 93년 개그특공대 로봇트윈스 96년 왕후 에스더 97년 의적 임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