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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공지

인터넷은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체

2004.11.12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미디어는 컴퓨터(인터넷)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인터넷과 쥬니어네이버(NHN)가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에 의뢰하여 서울시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각각 280여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디어 1위는 51.5%로 컴퓨터 였으며 다음으로 휴대폰이 25.2%, TV가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저학년을 대상자에 포함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어린이의 인터넷 이용실태와 태도에 대한 연구를 시도한 것이다. ■ 인터넷과 기존 매체는 달라 - 인터넷은 개인화된 복합매체의 성격 조사 대상 어린이들의 96.7%, 학부모의 93.4%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인터넷 이용 동기로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45.4%), ‘과제를 하기 위해서’ (26.7%), ‘정보검색’(9.2%) 순으로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인터넷은 오락 및 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 이용시간은 하루에 약 1시간 정도인 어린이가 가장 많았고(한시간 미만 이용자가 84.7%) 전체 평균 이용시간은 52분이었다. 이는 다른 중고생 대상 조사에서 나타난 이용시간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이다. TV 시청이 2시간 7분, 게임이 1시간 12분임을 감안할 때 다소 적은 편이나 기타 인쇄매체(신문 22분, 잡지 21분)에 비해서는 높게 나타났다. TV는 ‘가족이 같이 시청한다’가 81.1%인 반면, 인터넷은 ‘혼자 한다’가 60%여서 인터넷은 개인화된 미디어임을 보여주고 있다. 고소득 가정의 자녀들이 일반 가정의 아이들 보다 인터넷 사용 시간이 더 적었는데 이는 고소득 가정의 부모들이 아이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모든 항목에 걸쳐 일반 가정보다 높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학부모도 기존 미디어 보다는 인터넷 권장 TV와 인터넷을 비교하는 문항에는 자녀에게 교육적인 것으로 81.3%가 인터넷을, 18.7%가 TV를 들었고, 자녀가 더 재미있어 하는 것으로는 55.3%가 인터넷을, 44.7%가 TV를 들었다. 학부모가 보는 시각에서 자녀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매체로 70%가 인터넷을 들고 있어 학부모들은 전반적으로 인터넷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 인터넷은 더 이상 새로운 매체가 아닌 어린이들의 일상 이번 조사를 통해 인터넷이 얼마나 어린이들의 일상에 자리잡고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인터넷이 ‘보다 다양한 정보와 오락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내가 직접 뭔가 할 수 있다’는 데에 가치를 두고 있었다. 한편 인터넷 이용시의 어려움으로는 무분별한 음란/폭력물 사이트나 어린이 전용사이트 부족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학부모들은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 보다는 국가 차원에서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가 6월24일 오후 4시 KBS 신관5층 국제회의실에서 <어린이와 인터넷 미디어 연구> 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KBS인터넷 주최, NHN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