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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공지
e-people 크레지오 이홍기사장
2001.03.19
\"인터넷방송 살아남으려면 인접미디어와 접점 넓혀야\"
출처 : 한국일보 2001-03-19
\"이제 컨텐츠 서비스만으로는 살아 남기 어렵습니다.\"
지난해 4월 KBS와 한국통신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인터넷방송 크레지오(www.crezio.com)가 서비스 시작 1년을 맞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홍기(58) 사장은 \"올해는 인터넷방송의 무대를 넓히고 위치를 공고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영방송을 기반으로 한 태생 탓인지 이사장은 \"크레지오는 남 다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지난 1년간 많은 모험을 감행해 왔다. 지난해 7월 인터넷수능특강 컨텐츠 판매로 최초로 \'서비스 유료화\'를 시험한 데 이어 24시간 뉴스서비스 제공, 최초의 인터넷 일일시트콤 제작 등 다양한 시도를 서슴지 않았다. 다음달에는 한국통신의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해 각급학교에 본격적인 \'사이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그는 \"인터넷방송은 밑도 끝도 없는 사업\"이라고 정의한다. 신문이나 방송과 달리 시공간적 제약이 없는 탓에 방대한 컨텐츠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이 컨텐츠를 바탕으로 인접미디어와의 접점을 넓혀가는 것에 인터넷 방송의 미래가 있다고 보고 다른 미디어와의 조우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이미 KBS 6시 내고향, KBS위성2채널 \'선택TV탐험\', 케이블 코미디 채널 \'라이브쌩쌩쇼\' 등에 크레지오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BS 보도제작국장 출신으로 출범과 동시에 크레지오를 맡아온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터넷방송과 같은 최첨단 미디어 사업을 맡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방송에서 성공적인 선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크레지오의 역할\"이라는 이사장은 \"지난해가 모험의 한해였다면 올해는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